넬슨 만델라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

 

남아프키라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인권운동가이다.

만델라는 아프리카 민주화의 상징이었다.

1918년 7월 18일 족장의 아들로 태어나 포트헤어대학 재학 중 백인 정권의 흑백 차별 정책에 맞서 싸우다 1964년 재판에서 종신형을 받고 27년여 간을 복역하면서 세계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석방 후 아프리카 민족회의 의장을 맡은 그는 드 클레르 정권과 인종차별 철폐에 합의하면서 남아공의 통합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 공로로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남아공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지병인 폐 감염증으로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해 3개월간 치료를 받았다. 이후 병세가 호전되며 9월에 퇴원했으나 자택에서 꾸준히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에 빌 게이츠 MS의장은 "넬슨 만델라로 인한 영감을 많이 받았다. 그가 떠나다니...가슴 아프다"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

미국 방송인 래리 킹은 "넬슨 만델라는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이라고 밝히는 등 애도 물결이 이따르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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