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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갑



이근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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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3. 강의 특징
4. 여담

1. 개요 

현 스카이에듀[1]국어 영역 강사 180 이하도 들을 수 있어요[2]
자신의 인강을 본인의 이름을 딴 '가비다'라는 브랜드로 밀고 있다. 이제는 학생들이 자신을 가비샘이라고 불러주길 바란다고.

2. 상세 

국어 영역의 본좌를 꼽으라고 하면 이근갑이 반드시 꼽힐 정도로 유명하다.2009년 이전까지 노량진 메가스터디(메가스터디의 가장 큰 재수 단과학원)에 출강했을 때는 그 어떤 누구보다 빠르게 전타임 마감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모든 강의를 200명 정도가 들어가는 초대형 강의실인 701호, 901호에서 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메가스터디 시절 메가스터디 내부 언어영역의 점유율이 65%가량이였다고 한다. 나머지 열댓명의 강사들이 나머지 35%를 나눠가졌다고...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있다. 억양이 어중간하다보니 부산 학생들에게는 배신자 소리를 듣고 서울 학생들에게는 부산사람 소리를 듣는다고(...). 학력은 삼수후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3] 본인 말로는 애초에 국문학을 전공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원래는 무역 쪽에 관심이 많아 상경계열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이유라 좀 믿기 어렵지만 원서 쓰러 갈 때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친구가 대신 넣어준 게 국문학과 였다고... 그래서 4수까지 하려 하다가 도중에 포기를 하였다고 언급을 했다. 그래서 한 번에 대학을 간 강사들과는 다르게 재수와 삼수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사실 강의를 듣다보면 재수생을 굉장히 잘 챙겨준다.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며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을 이야기해준다던가. 그리고 삼수 때 수능이 어려워서 수험생 대부분이 하향 지원 했기 때문에 한양대 국어국문과의 경쟁률이 SKY급이었다고 한다라고 자신이 말했다.. 흠좀무 그리고 학력 때문에 SKY 출신 강사들이 과거에 자기를 많이 무시했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공개한다. 자신이 볼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문자에 대해 답장을 해준다고.(항상 화장실에서 답변을 보내준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은 답변에서 냄새가 날것이라고 말한다)

메가스터디에 있을 때는 항상 자신의 학원을 가지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2009년 메가스터디와의 계약을 마치고, 2010년 엑스터디를 인수하여 위너스터디의 대표가 되었다. 2013년 현재 위너스터디는 스카이에듀에 합병.

생각보다 학원계에서 상당한 고참으로, 강의를 시작한지가 20년째다. [4] 본인은 "내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수능형 강의를 했다"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원규, 로즈리, 심우철을 어리다는 의미에서 '새끼'로 지칭하는 비범함을 보였다(...)[5]

다음은 전문.

.... 그때 데려온 사람들이 최원규, 로즈리, 심우철이었어요. 그 세 사람이 동시에 들어왔다고. 그러니깐 쉽게 말하면 이근갑이 1타였을 때 그 사람들은 새끼였지. 그래서 내가 원장님한테, "아니 이런 듣보잡들을 언제 키웁니까"라고 말했더니 그렇지 않아 라고 말하는 거야.

그밖에도 중학교때 자신만의 암기법을 개발했어서 "내가 과탐 가르쳤으면 백호는 지금 없었고, 한지 가르쳤으면 지금의 이기상은 없었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6] 백호는 몰라도 이기상은 무리같은데 백호도 무리다

3. 강의 특징 

강의력은 뛰어나다. 스터디코드에서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홀로 AAA 등급을 받은 강사이다. 참고로 그 조사에서는 모든 영역을 통틀어 AA조차 한명도 없었다. 웬만한 내용을 말로 풀어 설명하기 때문에 칠판 필기가 적은 편이다. 또한 현강 학생들을 잘 챙겨주는 경향이 있고, 아이스크림도 자주 쏜다. 하지만 신승범만큼은 아닌듯.

강의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강의력 자체에 대한 문제보다는 수업 시간에 하는 사담에 대한 것이다[7] . 주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서 대학생때의 하숙생활, 강사가 돼서의 이야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어느 정도냐 하면, 예전에 잠깐 인터넷에서 돌던 '인강 강사들이 수능을 푼다면'이란 글에서는 제시문 읽다가 옛날 생각으로 빠져서 시간 다 날리고 망한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1시간 수업 중 평균 15분이 사담이며, 길면 40분(!)까지도 간다. 그나마 이것도 2012년 이전에 비하면 본인이 자제해서 줄어든 것이다(...). 이에 대해 이근갑 본인은 '현강 학생들이 지칠 때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2013년은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많이 줄인 듯 하다. 그래도 사담 없이 강의만 하지는 않고 5~10분정도는 할애하는 듯..하더니 파이널 직전부터는 강의를 업로드할 때 그 부분은 아예 편집해버린다!

그리고 자신의 강의에 대한 오해나 타 회사 측의 알바들에 대한 비판에 시간을 자주 쓴다. 그러다가 결국 타 회사의 알바와 디시인사이드 수갤과 수만휘오르비 등에서 악플을 단 수험생을 대거 잡아냈다. 대부분 전화로 주의를 주고 끝냈으나, 이후에도 같은 행위를 한 몇 몇을 고소했고 실제로 경찰서 정모도 몇 번 소집했다고 한다. 자신의 강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한 학생에게 쪽지로 겁 준 적도 있다고. 꽤나 오랜 기간동안 악플을 보아왔다고 하며, 때문에 직접 오르비와 디시의 수갤은 쓰레기같은 곳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어느 정도 혐오하는듯 하다.

2012년에 들어서는 알바 잡는 데 쓰는 노력이 아까워서 법무팀에 처리를 맡겼다. 이근갑 음해 알바 작업은 대개 최인호, 백인호 등이 조교나 알바를 시켜 네이버 아이디 몇 백개를 이용해 돌려가며 교묘히 작업하는데, 위 세 사람 등의 알바 작업에 대한 증거물들을 매우 많이 보유한 상태이다. 언젠가는 한번 크게 터질 수도 있다. 다만 강사들의 알바가 실력도 늘었기 때문에 일반인이 잘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교재는 강의마다 새로 만드는데, 개념과 기출 교재를 제외한 모든 교재가 EBS 지문을 완벽히 변형해 만든다고 한다. 출제비는 문제당 대략 11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한다.[8] 그런데 그런 교재를 한 달에 2권씩 내고 있다.


4. 여담 

보배 갤러이다(!!). 실제로 글을 쓰지는 않고, 눈팅만 하는듯. 가끔 강의에서 자신이 자주 접속하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봤다며 이야기를 꺼낸다.

이근갑이 떠난 이후 2010년의 노량진 메가스터디의 전타임 마감강사는 로즈리가 유일하였지만, 결국 로즈리마저 2011년 중반부터 노량진 메가스터디 시간표에서 사라지더니 2011년 말 노량진 비타에듀로 가버렸다. [9] 그리고 올해 2014년부터 다시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 현장 강의를 한다.[10]

메가 시절부터 쭉 국어 인강의 절대적 1타로 군림하고 있다. 2위와 차이가 압도적이다.

수학은 신승범을 밑으로 한석원, 박승동 등 실력좋은 선생들이 포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승범은 2010년 기준 년 매출 300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11][하지만] 혼자서 웬만한 대형학원급 이상의 수입과 포스를 보여줘서 절대적 1타로 군림하고 있다. 실제로 신승범은 국수영탐을 통틀어 인강계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며 프라이드 높은 김기훈 조차도 "아 내가 예전에는 최고였는데.. 따라잡고야 만다"라는 말을 하게 만들었다.그러고는 먼곳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아아

정리하자면, 연 매출은 신승범 >> 김기훈 > 이근갑 > 로즈리/삽자루의 난파전이다.
영.수.탐과는 달리 국어는 인강을 많이 듣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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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4년 노량진 메가스터디[13] 에서 현장강의를 하고 있으나 인터넷강의는 스카이에듀에 업로드하고 있다.
  • [2] 키가 180이 안 되기 때문에 붙은 말. 현강생들의 말에 의하면 실제 키는 170도 안 되는 모양.
  • [3] 프라임엠디 공인국어 강사 이산영과 88학번 동기이다. 이산영이 2010년도에 MEET, DEET, PEET모의고사 해설할 때 가장 바빠서 만날 수가 없는 동기라고 밝힌적이 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언어추론이 없어질 줄은 몰랐는데
  • [4] 이는 처음으로 시작한 과외를 강의로 보았을 경우이다.
  • [5]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후에 심우철은 비율로 따지면 이근갑이 자신보다 머리가 크다고 디스했다(...)
  • [6] 사실 수업을 하다보면 별별 암기법이 다 등장한다. 특히 문법 시간에서의 노래 암기법은 피식 하는 웃음이 나올정도지만, 그 노래를 따라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 [7] 2014년 기준으로 사담이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평균적인 타 강사와 비교해도 크게 사담의 비중이 높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줄었다. 강의 진행이 주5일에서 주3일 월수금으로 바뀌어서 그런것도 있고, 알바들의 공격을 어느정도 수용해서 그런것도 있다고 한다.
  • [8] 그렇다고 해서 문제의 질이 수능 기출만큼 좋은것은 아니다(어찌보면 당연하다. 문제를 위한 문제와 시험을 위한 문제가 같을수는 없는 노릇.). 종종 문제에 오류가 발견되기도 하며, 문제 자체가 별로 정교하지 못해, 수능을 준비하는데 완벽한 솔루션이 되지는 못한다라는것이 학생들 사이에서의 중론이다.
  • [9] 로즈리가 2013년에 밝힌 글에 의하면 메가스터디와의 전속계약이 싫어서라고 한다. 메가스터디 전속계약이 갑갑하긴 한가보다.
  • [10] 그 외에도 다른 여러 학원에 출강을 한다. 인강강좌는 스카이에듀에서만 들을 수 있다.
  • [11] 김기훈 曰 2위 업체인 이투스에 맞먹는다고..
  • [하지만] 요즘 이투스가 무섭게 성장하며, 해당 발언은 기껏해야 2013년까지나 인정되는 발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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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노량진 메가스터디 설립자가 이근갑 자신이며, 이에따라 노량진 메가에서의 수익중 일부를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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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자료는 '엔하위키 미러'에서 가져온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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