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eo TV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여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여 미국 방송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폭스의 설립자 가운데 한명인 '배리 딜러'가 뉴욕을 기반으로 설립한 회사에서 2012년 2월 출시된 "Aereo(에어리오)"는 이용자 개인에게 할당된 소형 안테나로 지상파방송 신호를 수신한 후 이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입니다.

 

[사진출처 Arero]

 

쉽게 이야기하면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이 Aereo 안테나 입니다. 데이터 센타에 저런 소형 안테나를 탑재하고 공중에 날아다니는 공중파 신호를 수신해 이용자에게 서비스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개인에게 할당된 소형 안테나 입니다.

Aereo는 메이저 지상파 방송 채널을 포함하여 약 30개 가량의 채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뉴욕시에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서비스 지역을 미국 내 22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데스크탑, iphone, ipad에서 볼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비디오 레코드(DVR)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과의 호환성또한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Aereo는 NBC, ABC, CBS등 주요 방송사는 '저작권 있는 콘텐츠를 무단 도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방송 기술 방식 특수성을 들어 이 회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현재 항소 중이며 최종 판결을 나지 않은 상태 입니다.

 

Aereo가 한국에 상륙한다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참고기사]

http://www.mkweekly.com/board_view_info.php?idx=27466&page_num=4&s_where=&s_word=&seq=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