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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02. 세나도 광장

media/지극히 주관적인 여행일지

by 끄트머리 사무실 2014. 7. 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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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나도 광장

 

[출처 마카오민박 에반하우스]

 

마카오 여행의 백미는 세나도 광장에 있다.

마카오 여행, 마카오 맛집 등등 마카오와 관련된 모든 것에는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그만큼 유명하고 볼거리, 먹을 거리 등이 다양하다.

호텔에서 숙박을 한다면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을 한다면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다.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광장 규모는 작은 편이다. 여의도 광장이라고 생각하고 찾는다면 찾을 수 없다.

 

 

 

이렇게 생겼다. 작고, 작은 분수가 하나 있고, 바닥은 물결모양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 세나도 광장을 시작으로 육포거리, 어묵거리, 성 바울성당 유적, 성 도미니크 성당, 패션 거리등이 모여있다.

 

 

세나도 광장 양 옆으로 상가가 즐비하게 있고, 맥도날드도 있다. 상가 따라 약 100미터 올라가면 노란색 건물의 '성 도미니크 성당'이 보인다. 우리가 갔을 때는 공사중이였고, 평상시에는 개방을 해놓는다고 한다. '성 도미니크 성당'을 마주보고 갈림길이 생기는데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육포거리와 성 바울성당 유적으로 갈 수 있다.

 

 

육포거리는 한국에서 먹던 육포와 다르게 마르지 않은 육포를 볼 수 있다. 돼지고기 육포, 소고기 육포를 볼 수있고 시식은 무한대로 가능하다. 가격은 모든 가게가 비슷하니 아무데서나 구입해도 무방하다. 맛은 대략 6~9가지의 맛이 있는데 이것 역시 모든 육포집에 다 있다.

육포는 구입 후 한국에 가지고 들어 올 수 없다.(재주 껏 알 걸리게 가지고 들어와도 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해 가지고 들어오지 말고, 합법적인 루트로 구입하길 바란다.

 

'성 바울성당 유적'

육포거리를 거닐다 정면을 보면 계단위로 '성 바울성당 유적'을 볼 수 있다.

초상권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통합검색을 이용하겠다.

성 바울성당 유적은 마카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상징으로 책자와 홍보 팸플릿, 그림엽서와 모형까지 제작되어 친숙하다. 건물 정면만 우뚝 솟은 성당 유적이지만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정교한 조각이 남아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했고, 1637년부터 20여 년간 종교 박해를 피해 도망 온 일본인들이 건축했다.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이었다.

하지만 1835년 발생한 의문의 화재로 정면과 계단, 일부 벽과 지하실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 건물 뒤쪽에 성당 터가 있고, 철제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다. 건물 정면에는 천사와 꽃에 둘러싸인 성모 마리아, 포르투갈 범선, 머리 일곱달린 용, 중국식으로 묘사된 사자 등 성서 속 이야기가 조각되어 있다. 정교한 건물의 조각은 7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성당 지하에 작은 종교예술박물관이 있는데, 성당 원형을 복원한 모형과 카톨릭 관련 회화, 성화가 60여 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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