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트머리 사무실 2014. 5.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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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달맞이 고개 다녀오기..

1박 2일로 부산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해운대 토요코인 호텔에서 1박을 했다.

부산 여행은 1박과 2박이 굉장히 고민 되는데 1박만 하면 조금 아쉬운 감이 있고 2박을 하면 천천히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어쨋거나 우린 해운대에서 1박을 하기 때문에 해가 질 무렵 달맞이 고개로 고고~~



우린 여행할 때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조금 귀찮기는 해도 그 동네 냄새를 맡을 수 있어 참 좋다.

해운대 토요코인 호텔에서 달맞이 고개를 가기 위해서는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해야 하는데 마을버스 10번을 타야 한다. 근처 '송도탕'이라는 곳에 버스가 정차한다. 서울의 마을버스와 비교해 되게 안온다..배차간격이 어마무시한듯 하다..

꼬부랑 골목길을 마을버스가 달리면 '힐사이드슈퍼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이쁜 집들이 보인다. 골목골목 바다를 향하고 있는 집들 사이로 들어가면 달맞이 공원이 보인다. 



바닷가 전망 좋은 곳에 정자라 보이는데 아마 보름달 떳을 때 정자에 걸린 달을 보면 엄청 이쁠 것 같다. 우린 해가 질 때 같으니까 패스~

정자를 사이에 두고 해운대방향과 해울정사 방향으로 나뉘는데 어디로 가도 좋다. 양쪽 다 길이 이쁘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완전 강추.



우린 어차피 해운대로 내려가서 야경도 봐야하고, 광안대교 야경도 봐야하니까 여기서 커피한잔하면서 숨도 좀 돌리고 내려간다.

하고 많은 커피 전문점 중에 커핀그루나루가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3층까지 있고 깨끗하고, 넓다. 전망도 좋다.



해운대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해운대방향을 보면 이런 사진이 나온다. '사진 잘 나오는 곳'도 있다.

아마 대부분이 이 사진일듯 싶다. 내리막 길이라 힘지 않게 해운대까지 내려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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