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대학원 수업 중에 '빅 데이터와 저널리즘' 시간에 ' GIS'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있었다.
데이터를 가지고 지형적으로 분석하고 설계한다. 우리나라 GIS 산업은 미비하다고 한다. 국내 기업 중 성공적으로 GIS를 활용한 사례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아래 내용은 www.biz-gis.com 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현재 국내 GIS 솔류션은 구축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경영목표와 고민에 관심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GIS의 본연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에 전문성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자칫 다음과 같은 '솔루션 구축 - 운영 - 유지보수' 측면에서 악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1. 솔루션의 실질적인 활용보다는 무난한 운영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2. 과거에 만들었던 기능을 나열하고 재결합하는 방식으로 솔루션이 구축됩니다.
3. 솔루션이 기업의 핵심적인 경영목표를 반영하지 못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이 많이 포함되는 특징(어렵고 난해함)을 가집니다.
4.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요구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출력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5. 기업의 마케팅 현장에서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어떤 조직이든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GIS를 도입하는 경우 대부분 성공하지 못합니다.
기업이 GIS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입하려면 최소한 다음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1. GIS를 통해 실질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범위와 수준을 명확하게 할 것
- 본격적인 GIS도입 이전에 GIS데모솔루션 등을 도입
- 기업의 내부 정보를 데모솔루션에 올려주어 기업의 현황 및 고객들의 지리적 분포 등을 파악
- 이러한 자료를 기업 내부에서 공유하여 기업 내부의 GIS 관심 확산
- GIS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아닌 현실적인 기대수준을 잘 이끌어 내는 것
- GIS도입 목적을 명확하게 하여야 함
2. 명확한 목표 설정을 통한 단계적인 도입
- 도입 초기, 단일 목표 달성을 위한 GIS도입
- GIs의 가능성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을 거쳐 기업 내부에 GIS활용 가능성을 잘 진단하여야 함
- GIS의 데이터는 근본적으로 정확성과 최신성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 솔루션 도입 이전에 파일럿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성과측정을 수행하는 것도 한 방법임
GIS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하지만 분석에 대한 설계 및 기획은 실무자 혹은 기업 대표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