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트머리 사무실 2014. 10. 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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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일지]

날짜 : 2014년 10월 25일 02시~10월 26일 23시

출발지 : 서울 노원구 월계동

교통 : 승용차

숙소 : 속초 리츠칼 호텔(가격대비 좋음)

 

속초 동명항 회센터

 

속초 동명항에는 회센터가 있다. 아마 모든 항구에는 이런 회센터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1층에서 주문을 하고 회를 떠주면 2층 식당에 올라가서 자리잡고 먹으면 된다.

 

 

어디 가나 마찬가지지만 엄청 잡는다.

 

 

이렇게 1층에서 사면 주인 아주머니가 안으로 안내해준다.

 

 

안에가면 이렇게 회를 손이 안보일 정도로 손질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앞에 번호표를 내 횟감에 넣고 기다리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점!!

우리는 활어회 2만원 어치를 먹었다. 광어나 우럭은 싯가가 있긴 하지만 이 기간에는 3만원이면 둘이 실컷 먹는다고 했다.

2만원 계산이 끝이 아니다. 생선을 손질하면 만원에 천원을 받는다. 그러니까 우리는 활어회 2만원 어치를 사고, 횟감 손질로 2천원을 나중에 또 내고, 야채도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와사비, 초고추장 ..등 을 따로따로 구입해야 한다.

이렇게 하고나면 싱싱한 회와 봉투에 매운탕 거리를 담아준다.

이걸 가지고 2층에 올라가면....

 

 

 

우선 자리를 잡고, 매운탕을 신청해야 한다.

아까 봉다리에 들어있던 매운탕 거리를 가지고 카운터에 가서 몇번 테이블 매운탕이다 하면 주문을 받는다.

매운탕은 1인분에 4,000원. 하지만 2인 이상 시켜야 한다.

공기밥, 탄산음료, 라면 사리 등 이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되겠다.

그리고 나면....

 

 

 

우리 테이블로 매운탕과 간단한 밑반찬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매운탕 기막히게 맛있다.

1층 회집은 가격이 모두 동일하다.

별반 차이 없다.

좀더 빨리 먹고 싶다면 센터 안으로 들어가서 바구니에 담아져 있는 번호를 살펴봐라.

아님 더 뒤쪽으로 가서 사람들이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를 봐라. 그 가게에서 먹으면 된다.

신선도나 가격은 비슷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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