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에 조금한 티눈이 생겨 병원에 갔더니 추천해준 바르는 약품 이다.
군대 있을 때 발바닥에 생긴 티눈을 칼로 박박 후벼 판 적이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건 사마귀였다.
발바닥 여기저기 퍼져 결굴 레이저로 제거한 적이 있다.
그리고 약 15년이 흘러 발바닥에 티눈이 생겼으니 불안하고 아프고..그랬다.
두오필름은 냄새가 상당히 고약하다.
병 뚜껑에 솔이 달려 있는데 그 솔에 뭍은 약품을 티눈에 바르고 밴드를 붙이면 된다.
약품을 꼭 티눈에 발라야 한다. 넓게 바르면 생 살까지 굳은살(?) 처럼 변하게 된다.
오른쪽 발바닥에 티눈이 생겼다. 눈은 보이지 않지만 발을 디딜때 조금씩 아프다.
저 가운데 약간 색이 변한 부분에 약품을 발라야 한다.
2주일 동안 꾸준히 약품을 바르고 밴드를 붙이고를 반복하면 저렇게 살이 굳어져 떼어진다.
하지만 아직 티눈의 핵은 제거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살점을 떼어내고 수세미로 깨끗이 닦아준다.
그리고 약품을 다시 바르기 시작한다.
보이는 것처럼 티눈 핵이 떼어지지 않았다.
그 이후 다시 2주가 흐르면 핵이 떨어져 나간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역시 수세미로 박박 닦으면 주변에 살들이 정리되고 핵이 깨끗이 떨어져 나간 것을 알 수 있다.
- 두오필른은 일반 약국에서 살 수 있지만 수입품이다. 약국을 몇 군데 돌아야 한다.
- 냄새가 지독하지만 아이에게 발라도 무해하다고 설명서에 써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 하루 한번 사용한다. 족욕한다 생각하고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약품을 한번 바른다.
- 처음 바른 약품이 다 마르면 한 번 더 바른다. 그럼 약품을 칠한 부분이 하얗게 올라온다.
- 간혹 하얗게 안올라 오기도 하는데 그럼 한번 더 마른다.
- 그리고 하얗게 올라오면 밴드를 붙이면 된다.
- 설명서에도 써있지만 2주~4주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되어 있다. 난 효과가 나타났다.
-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매일매일..
티눈에서 해방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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