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 이모저모.
마카오 여행은 2박 4일로 다녀왔다.
토요일 아침 7시 50분 비행기로 출발해 화요일 새벽 2시 비행기를 마카오에서 타고 도착했다.
숙박은 쉐라톤 호텔에서 했고, 조식도 먹었다.
1. 쉐라톤 호텔
쉐라톤 호텔은 한국에도 있다. 아마 다음에 다른 나라에 있는 쉐라톤 호텔을 이용하면 10%감면을 해 줄 수 있는 것 같다.
와이프가 예약할 때 결혼기념일이라고 이야기 한 것 같다. 맛있는 초콜릿을 줬다.
호텔은 깨끗한 편이다. 공항에 이어지는 셔틀 버스도 있고, 베네시안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아주 좋다. 흡연을 하지 않으면 비흡연 방을 달라고 하면 된다.
지금 마카오에는 호텔 공사가 한창이다. 호텔방에서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감안하고 방을 예약해야 한다.
호텔에 있는 수영장은 무료 이용이다. 야외 이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으면 재미있게 놀 수 있다. 호텔 조식은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과일이나 요구르트 같은 건 들고 나와도 된다.
쉐라톤 호텔 카지노는 다른 호텔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분위기는 좋다. 찌들어 보이지도 않고, 깨끗하다.
2. 셔틀버스
호텔마다 셔틀버스가 있다. 시트오브드림 호텔이 가장 많은 버스와 경로를 운행하는 것 같고, 그 다음엔 갤럭시 호텔인 것 같다. 어느 호텔에 숙박을 하느냐에 따라 셔틀버스를 갈아 탈수도, 한번에 가는 버스를 탈 수도 있다.
셔틀버스마다 와이파이가 연결이 되어 있고, 호텔에서는 로비가 아니면 사용료를 내야 한다. 아마 곳곳이 공사중이라 버스가 거리에 비해 돌아가는 것 같고, 걸으면 더 빠를 수도 있다. 하지만 덥고 습하기 때문에 버스를 추천한다.
3. 흡연
나는 흡연을 한다. 당연히 호텔 내에서는 금연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계단이나 복도에서 흡연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성인이라면 실외에서..
모든 카지노에서는 흡연이 가능하고, 호텔 밖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이나, 화장실에서는 금연이다.
4. 음식
마카오 음식이 중국에 영향을 받아 향신료를 많이 쓸 것 같았는데 굳이 그런것 같지는 않다. 생각보다 먹을 만 하다. 그리고 베네시안 호텔어 푸드코트가 있어 거기서 먹어도 좋다. 한국 음식도 판다. 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김치찌게랑은 좀 다른 맛이다.
모든 카지노에서는 물을 무료로 주고 있다. 덥고 습해 밖으로 나가면 물을 많이 찾기 때문에 카지노에서 몇 병 가지고 나가는게 좋다. 참고로 카지노에 있는 물병은 크기는 박카스 병 만하고 용량은 그것보다 약간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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